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츠치미카도는 반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으면서 말했다. 이야기하 덧글 0 | 조회 12 | 2021-05-19 18:36:33
최동민  
츠치미카도는 반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으면서 말했다. 이야기하면서 꺼낸 것은 빨간 붓펜. 같은 것이다.그는 체육복 반바지 주머니에 부스럭거리며 손을 넣었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는 건물로 시선을 옮긴다.불길한 예감이 단숨에 온몸을 스쳐 지나가며 그의 몸을 경직시킨다.카미조는 영문을 알 수 없어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스테일은 그 모습을 보고 초조한 듯이 연기를 내뿜었다. 타격 때문에 여유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마술사에게는 당연한 일을 다시 설명하기가 귀찮기 때문인지.츠치미카도가 순간적으로 뒤로 뛰어오르며 카미조를 밀어 쓰러뜨리려고 한다. 하지만,시각은 오후 한 시. 두꺼운 팸플릿에 씌어 있는 예정표에 따르면 이미 점심시간이어야 하지만, 지금도 경기를 계속하고 있는 곳도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 예정이 조금씩 어긋나는 것이 대패성제의 운동회다운 일면이기도 하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경기의 경우에는 일정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목소리가 떨리는 것은 어째서요, 이 멍청이! 에에잇, 어쨰 다들 사람의 말씨를 우롱하는 겐가! 도대체가 이것은 전부 잘못된 말씨를 가르쳐준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놈이 잘못한 것이거늘.핫핫하 웃으면서 떠나가는 남자 선생.그녀는 날의 길이나 두께, 간격 등이 각각 다른 빗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 마치 자신의 긴 머리카락이 하프 줄이라도 되는 것처럼 한 타래 한 타래 꼼꼼하게 빗질을 해나간다. 키보다 더 긴 길이를 자랑하는 그녀의 머리카락은, 당연한 일이지만 손을 뻗은 것만으로는 끝가지 닿지 않는다. 따라서 그녀는 느린 움직임으로 머리카락을 끌어당겨 빗질을 하고 다시 바닥에 내려놓는다. 그것은 황금의 머리카락으로 표현된, 밀려왔다가는 밀려가는 바닷가 파도의 풍경이다.금서 목록.카미조의 호흡이 저도 모르게 멈췄지만,카미조와 미코토가 개회식전에 승패를 논하고 있었던 것은 이 시스템에 의한 것으로, 학원도시 전체에서 자기 학교의 순위가 상대방 학교를 웃돌면 승이 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두, 두고 봐! 지면 벌칙으로 무슨 일이
이라니, 어? 잠깐! 어째서 여기서 네가 나한테 화를 내는 거야?! 포장마차 위치도, 경기 프로그램도, 버스 노선도 전부 나 카미조 토우마는 전혀 관여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ㅡ!!츠치미카도는 고개를 저었다. 그의 손 안에 있는 붉은 먹으로 젖은 종이는 어째서 아직 찢어지지 않는지 의아하게 느껴질 정도로 수분을 듬뿍 머금고 있다.카미조 토우마는 자신의 오른손에 깃들어 있는 능력에 대해서 한창 떠올리고 있는 중이고,난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은거냐ㅡ?! 하고 카미조 토우마는 탈진하면서 뒤로 물러난다.안티스킬 누님의 차림새도 그런 이미지 전략의 일환일 것이다. 확실히 맨살이 완전히 가려진 딱딱한 완전장비로 모을 감싸는 것보다는 미인의 얼굴이 보이는 편이 좋은 인상을 줄 것 같긴 하다..이 도시에는 교장선생님 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카미양, 후키요세를 쳐! 그녀는 마술사가 아니야, 더 이상은 몸이 버티지 못할 거라고!!)카미조가 묻자 스테일은 씁쓸한 목소리로,그래? 카미조는 안도했다. 화내지 않으시나요?미코토는 부서진 흙의 창의 잔해와 눈앞에 있는 카미조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며,덜컹했다.완전한 방관자는 한 명도 없다. 항상 위험을 내포한 당사자들 밖에 없는 이 거리에서, 대패성제는 더욱 열기를 띠기 시작한다.뭔가 여러 가지로 안 될지도ㅡ! 카미조는 기세가 꺾을 것만 같다. 경기장에는 TV 카메라도 돌아가고 있다. 자칫하면 전 국민 거실급의 수치를 당할 위험도 있다.어머어머, 토우야 씨도 참.후키요세는 대패성제의 운영위원으로서 간단한 응급처치 강의를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일사병이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통 학생들보다 다소 실감할 수 있다.카미조는 오리아나의 말을 무시하고 단숨에 거리를 좁히려고 했다.이쪽 물건은 애초에 검이 아닙니다.눈을 의심했다.카미조는 예측을 불허하는 인덱스에게 신경을 쓰면서 머뭇머뭇 등 뒤를 돌아본다.미코토는 이마에 한 손을 대고 한숨을 쉰다. 엎드린 소녀의 배와 땅바닥의 틈 사이로 삼색고양이가 낑낑거리며 기어나와, 오오오오,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